늘 2~30kg에 육박하는 배낭을 메고 다니다
무게를 좀 줄여보자는 심산에 주문한 배낭 입니다.
실측 무게 1.2kg
경량이라고 하기엔 다소 무거운 감이 있지만 이전에는 배낭 무게만 2.5 ~ 3kg가 넘는 녀석들이였기 때문에 깃털같은 무게인것 처럼 착각 하게 됩니다.
제일 염려스러웠던 스킨,
워낙에 물품을 거칠게 다루는 스타일이라서
경량배낭 이라는 선입견에
산행중 나뭇가지 바위 등 그냥 슥슥 지나가면 찢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었지만
의외로 단단해 보이는 스킨에 산행질주 스킬+1 느낌이였습니다
의외로 포기하고 있던 어깨/등판/토르소
이게 왠걸 타사 중량배낭의 토르소에 못지않은 두툼함과
카본프레임의 조절기능까지!
아.. 이거면 다소 덜가벼운 네녀석을 이해해 줄 수 있는 부분이였습니다.
실제 산행중 두툼하게 잡아주는 힙벨트와 등허리쪽의 쿠션은
그나마 가벼워진 배낭무게 마저도 잊게 만들어 산을 날아 다닐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.
덕분에 무릎연골을 잃게 되었던거죠...
물론 지금은 하/추계 정도로만 생각하고 구입하였지만
극동계에도 쓸 수 있을 것같은 공간감에 한번 도전해 볼까 합니다.
후에 후기가 없다면.. .... (슬픈생각)
아직은 후기라기엔 부끄런운 사용횟수지만
첫 만남은 제법 합격점이라는걸 말씀드리며...
이만 물러가는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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